-
괴짜 패션 디자이너 헨리 빕스코브…객석의 의표 찌르는 오감만족 무대
196cm의 큰 키에 중절모까지 눌러쓰고 노랑 ‘땡땡이’ 양말을 신고 나타난 덴마크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(43). 마흔을 넘겼지만 “내가 디자인한 바지인데 남들보다
-
세계 최초 바닷속 레스토랑, 가장 명당 자리는…
몰디브에 위치한 랑갈리 섬에는 수심 5m 아래 바닷속 풍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다. 2005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수중 레스토랑 ‘이타 레스토랑(Ithaa Under
-
[사람 속으로] 샤넬 총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“버선·색동저고리 … 한복에서 패션 영감 얻었다”
칼 라거펠트(왼쪽)가 ‘샤넬 크루즈 서울’ 패션쇼 전날인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. 현장에 동석한 기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에서 얻은 영감을 설명하고
-
대리석·유리의 변신에 놀라움 기발한 가구 디자인에 즐거움
에르메스의 원형 대리석 테이블 1 카르만의 오르부와 전등. 샹들리에 전등이 녹아내린 듯한 아이러니한 디자인이다 2 카르만의 티 베도 올빼미 전등 3 카펠리니의 판다 전등 4 리바
-
[문소영의 문화 트렌드] 괴상한 변형 한복은 파격 아닌 고정관념의 산물
‘저고리 없는 한복’이라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피켓요원 의상(사진)은 개막식 전부터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많았다. 이혜순·박술녀 같은 유명 한복 디자이너들도 이 의상에 부정적
-
검정·하양·빨강 앙상블 바캉스 스타일 딱이네
샤넬 ‘크루즈 컬렉션’ 패션쇼 지난 13일 오후 7시(현지시간) 두바이에서 프랑스 브랜드 샤넬이 ‘2014~2015 크루즈 컬렉션’ 패션쇼를 열었다. 춘하·추동 패션쇼와는 다른 컨
-
3세대 명품백 미우미우 마텔라쎄
배우 레이첼 빌슨이 마텔라쎄 백을 들고 걷고 있다.명품백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. 명품백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JTBC 월화 드라마 ‘그녀의 신화
-
해진 듯한 니트에 고풍스런 긴 치마 … 가을 여심은 '고전+현대'
지난 2월 프랑스 파리,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‘2013~2014 가을·겨울 여성복 패션쇼’.1 스텔라매카트니 2 지방시 3 페이 4 프라다 [사진 각 브랜드] ‘고전과 현대의
-
재킷·점퍼·코트 … 레깅스, 뭘 걸쳐도 어울리는 걸
레깅스는 어느 샌가 여성 패션에서 필수 요소가 됐다. 실용적이고 두루 쓰임새가 크기 때문이다. 입을 때나 세탁할 때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스타킹보다 편하고, 사시사철 입을 수도
-
日유학생, 면접장서 구직자들 복장에 '깜짝'
도쿄 거리를 걷다 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정장차림의 젊은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. 남성은 싱글버튼의 검정 정장, 흰색 드레스셔츠 차림에다 검정 구두를 신고, 여성은 검정
-
소화하기 힘든 노랑 마음껏 입어요~ 유행이니까
프랑스 브랜드 루이뷔통 (사진1),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매퀸(사진2)의 올 봄ㆍ여름용 패션쇼에 노란색 의상들이 다수 선보였다. 3 미국 브랜드 DKNY는 올 봄ㆍ여름용 패션쇼에서
-
할리우드 스타 다코타·엘르 패닝 자매의 패션 레슨
다코타(19·왼쪽)와 엘르(15) 패닝 자매.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이 좋아하는 옷, 보석을 직접 골라 스타일을 연출했다.다코타는 빨강·초록·노랑·파랑 등 다른 색상의 유색 보석이
-
홍명보팀, 4강행 드레스코드는 '올 화이트'
한국축구 역사상 첫 올림픽 4강행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영국과의 4강전에 상의와 하의 스타킹을 모두 하얀 색으로 통일하고 그라운드에 오른다.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"3일
-
연아처럼! 화려하게 변신한 '女기계체조' 의상
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. 이단평행봉에서 기계체조 사상 최초로 만점을 받은 나디아 코마네치는 매끈한 흰색 의상을 입었다. 무늬라고는 옆구리에 들어간 얇은 삼색 줄이 다였다.
-
꽃무늬, 페플럼, 레이스, 주름 장식 … 그녀가 돌아왔다
지난 4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‘미스지콜렉션’ 패션쇼. ‘서울컬렉션’ 셋째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. 화려한 스팽글 장식과 여성적인 선을 강조한 드레스가 아름답다. [사
-
봄, 플로라의 재림
‘꽃무늬’는 여성복의 고전적 소재다. 알록달록 지천에 흐드러진 꽃은 그 자체로 봄이다. 진부하다면서도 봄이면 어김없이 플로럴 프린트가 등장하는 건 본능에 가깝다. 하지만 꽃을 다
-
대통령 부인의 못말리는 패션 집착…서민 어려움과는 딴 세상
[사진=데일리메일] 현재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이번 여행에서 400만 달러(46억원)를 지출할 것으로 알려졌다. 미국의 가십 전문 주간지 내셔널
-
코드명 ‘블랙 타이’를 찾아라
턱시도는 1880년대 미국 뉴욕에 있는 ‘턱시도 파크’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. 이 공원은 ‘켄트’로 유명한 미국의 담배회사 ‘로릴란드’ 가문이 만들었다. 명사들은 공원에서 사냥
-
[style&] 불황이 바꾼 패션, 편한 옷이 대세
2012년 봄·여름에는 어떤 옷이 유행할까? 이달 8일(현지시간)부터 1주일간 진행된 ‘뉴욕 패션 위크’를 보면 어느 정도 그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. 패션위크에 참가한 200여
-
[style&] 스타일 배틀 ④ 커플 리조트룩
7말8초. 야구 용어가 아니다.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휴가 기간 얘기다. 그래서 지금쯤 어디를 갈까 계획 세우는 이도 많을 터. 멋쟁이들은 무슨 옷을 가져갈까도 고민이다. 일상
-
[style&] 그녀 스친 자리, 살짝 이는 향기
여름은 사계절 중 기온과 습도가 가장 높다. 한줌의 바람이 고마운 이때, 그 바람결에 좋은 향까지 전달되면 기분은 더욱 상쾌해진다. 하지만 최고급 향수의 향이라도 땀과 잘못 섞이면
-
아프리카의 강렬한 원색은 천재를 깨웠고 걸작을 낳았다
1 자신의 다큐 영화 라무르에서 포즈를 취한 이브 생 로랑 모로코의 관광도시 마라케시는 스스로 네 가지 색상의 도시라고 말한다. 땅의 붉은색, 자연의 녹색, 맑은 하늘의 푸른
-
윌리엄 - 케이트 로열 웨딩 … 모자 경연장 된 ‘세기의 결혼식’
2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결혼식을 마친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신부 케이트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사원을 떠나고 있다. 신랑·신부의 들러리를 맡은 해리 왕자와 케이트의 여동생
-
[style&] 미리 보실까요, 올 가을·겨울 패션
봄이 오기도 전에 올 가을·겨울 옷을 내놓는 곳이 있다. 디자이너 컬렉션이다. 지난달 23일(현지 시간)부터 일주일간 열렸던 ‘밀라노 여성복 패션 위크’도 그중 하나. 68개의 패